Le Plongeoir, Pôle national Cirque Le mans
2024년, 처음 르망 서커스 페스티벌을 방문해 Le Plongeoir 예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시민, 공연, 워크숍, 유통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예술 거점의 구조를 직접 확인했다. 2025년에는 다양한 공연 사이트 운영을 통해, 공간과 공연 간의 연결성과 조직력이 더욱 견고해졌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연구하고 싶은 페스티벌 중 하나이다.

ⓒm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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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longeoir – Pôle national Cirque는 현대 서커스의 창작·제작·확산·교육·사회적 실천까지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프랑스 국가 지정 서커스 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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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할 영역 | 행동 내용 |
|---|---|
| 창작·제작 | 레지던시, 공동제작 프로젝트, 완성 작품 상연 |
| 확산·공연 | 연 1회 축제 개최, 지역 순회 공연 운영 |
| 교육·실습 | 연령별 워크숍, 정규 교과 연계, 아마추어 연습 지원 |
| 공간 운영 | 천막극장, 교육컴플렉스, 도심·공공장소 무대 활용 |
Le Mans Performance Notes

2025 르망페스티벌, ⓒmimi

2024 샬롱페스티벌, ⓒmimi
Title: Wildlife
Company: Libertivore Company
Key Impression:
세 명의 퍼포머들이 ‘사슴 뿔’을 중심 오브제로 삼아 다양한 기예를 선보였다. 특히, 뿔을 활용한 에어리얼 스트랩 동작은 형태와 기능을 결합하려는 시도가 돋보였으며, 작품 구상 과정에서 상당한 리서치와 실험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이 단체는 서커스와 무용을 결합한 움직임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퍼포머의 동선과 호흡은 부드러웠다. 다만 공간 활용과 기예의 수려함에 비해 서사적 전개를 따라가기 어려워 관객 몰입이 일정 수준 이상 확장 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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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르망페스티벌, ⓒmimi
Title: PIGMENTS
Company: CirkVOST
Key Impression:
2024년 샬롱페스티벌에서는 밤에 관람을 했고, 올해 르망에서는 낮에 봤다. 같은 작품이라도 시간대에 따라 무대와 관객 경험이 달라진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낮 공연은 공간과 함께 퍼포머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넓게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밤 공연에는 퍼포머의 기예와 공중기예들이 더 주목하게 했다.
특히, 음악에 맞춰 펼치는 공중퍼포먼스는 강한 ‘집단 에너지’를 형성하며, 그 에너지가 관객의 몰입도를 압도적으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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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The Birds’ Ball
Company: Sapage Nocturne Company
Key Impression:
본 공연은 음악을 중심으로 하되 장르와 장르가 결합된 종합예술 형태로 구성되었다. 공연 전, 관객에게 평소 입지 않는 의상을 유료 대여해주는 코너를 운영하며, 관객들이 직접 의상을 입고 무대의 일부가 되도록 유도했다. 이 과정이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참여자로 전환되는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본 공연은 원형무대로, 메인 퍼포머와 보컬이 중심이 되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공연장 내부 에는 소규모 무대가 곳곳에 배치되어, 중앙 무대뿐만 아니라 여러 구역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이런 구조를 통해 공간 전체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